까오방성, 노동자를 위한 설 선물 3천여 개 전달

(VOVWORLD) - 최근 까오방성 노동연맹은 2024년 갑진년 ‘재회의 설 – 나눔의 봄’이라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는 지방 내 형편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도와주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다.

까오방성, 노동자를 위한 설 선물 3천여 개 전달 - ảnh 11월 13일 오전 까오방시에서 개최된 2024년 갑진년 ‘재회의 설 – 나눔의 봄’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위원회는 형편이 어려운 노동조합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총가치 20억 동(86,000달러 이상)이 넘은 3천여 개 선물과 ‘0동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0장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까오방성 노동연맹은 민속놀이, 퀴즈 등 다양한 오락 활동들을 마련하기도 했다. 설 선물을 받은 후 까오방성 출신 주민인 호앙 티 장(Hoàng Thị Giang) 씨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말했다.

저는 선물을 받아서 아주 기쁩니다. 예년 까오방성 노동연맹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선물들은 우리 가족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까오방성 전역에는 약 3천 명의 노동조합원과 노동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직면해 있다. 그중 중병에 걸리거나 산업 재해를 당하거나 직장을 잃은 근로자가 많다. 꽝민(Quang Minh) 유한책임회사에 다니는 농 호앙 흥(Nông Hoàng Hưng)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람이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확대되고, 까오방성 역내뿐만 아니라 다른 산간지역까지도 전개되어 모든 사람이 누구나 따뜻한 설을 보낼 있으면 좋겠습니다".

까오방성, 노동자를 위한 설 선물 3천여 개 전달 - ảnh 2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내용들과 함께 올해 새로운 내용들을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빈곤 노동자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다.

‘모든 노동조합원과 노동자들이 넉넉한 설을 보내기 위해’라는 방침으로 까오방성 노동연맹은 각급의 노동조합이 지방 당국 및 각 기업, 단체들과 협력해 근로자를 위한 생활 배려 업무를 잘 마련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를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까오방성 노동연맹 팜 득 코이(Phạm Đức Khôi)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4년에는 예년에 진행됐던 내용과 함께 새로운 내용도 전개될 예정입니다. 올해 까오방성 노동연맹 지도진은 기업들을 방문하고, 제야의 밤과 전통 연휴 기간 동안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것입니다.”

올해 까오방성 노동연맹은 많은 새로운 내용들로 2024년 갑진년 ‘재회의 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마음과 나눔이 담겨 있는 설 선물 덕분에 올해 많은 노동자들이 더 넉넉하고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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