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첫 레이더 기술 위성, 올해 말 궤도로 발사

(VOVWORLD) - 오는 2024년 말 혹은 2025년 초에 베트남산 첫 레이더 기술 위성인 ‘LOTUSat-1’이 궤도로 발사될 예정이다.

LOTUSat-1 위성은 중량 570kg으로 최신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지상 1m 크기의 물체를 감지하고, 주야간으로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등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발사되면 해당 위성은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고, 자원 관리 및 환경 모니터링을 위해 사진을 촬영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위성은 2021년부터 베트남 과학기술 한림원 산하 베트남 우주센터 전문가와 기술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기술자들이 함께 제작한 베트남의 첫 레이더 기술 위성이다.

LOTUSat-1 위성은 5여 년간 500km 고도의 궤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베트남 우주센터에 따르면 LOTUSat-1 위성에 이어서 베트남은 LOTUSat-2 위성을 지속 개발하고 제조할 예정이다. 이 두 번째 위성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것은 베트남에서 베트남 기술자들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베트남의 우주 기술에 있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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