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ấn Jeon의 베트남 줌인 36회

(VOVWORLD) - Tuấn Jeon베트남줌인

[2023.01.15 방송]

*베트남 거리 곳곳엔 설 준비로 분주

 

1)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뚜언 .

하노이에 살고 있는 30 청년입니다.

뚜언 방송 듣고 있어요.

뚜언 씨는 하노이 그리고 베트남에 대해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알고 계신 같아요.

그래서 프로그램은 재밌는 같아요.

 

저는 하노이 토박이입니다.

오늘 청취자분들께 설을 맞아서

하노이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어서요.

 

하노이는 변덕쟁이라는 말이 있어요.

옛날부터 하노이 날씨는 정말 변덕이 심했거든요.

크리스마스 즈음부터 많이 춥더니,

지금은 다시 따뜻해졌어요.

그러니까 하노이 사람들은 4계절 옷을

모두 준비해놓아야 해요.

 

너무 추워서 두꺼운 외투를 준비했다가도,

하루아침에 날씨가 더워지니까,

두꺼운 외투를 입고 나갔다가

땀을 엄청 흘리고 집에 돌아온 적도 있어요.

 

아니면 아침에 출근할 때는 따뜻해서

얇게 입고 갔다가, 돌아오는 저녁

너무 추워져서 쉽게 감기가 걸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하노이 사람들이 쉽게 아픈 같아요.

하노이 사람들의 고질병이라고나 할까요.

쉽게 감기에 걸리고, 쉽게 목이 아파요.

그리고 하노이 사람들이 까칠하다는 이야기도 많아요.

그것도 날씨 때문이 아닐까요?

날씨의 변덕이 워낙 심하니까,

사람들도 예민하고,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고,

변덕도 심하고요. 날씨를 닮고, 하노이를 닮으면서

하노이의 사람들이 완성되는 같아요.

 

이런 변덕 속에도, 하노이 사람들은

하노이를 정말로 사랑한답니다.

여러 계절을 느낄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요.

다양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하노이,

한국에 계신 분들도 와보시고,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l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다면, 뚜언 전이 여러분들에게 기꺼이 마이크를 내드립니다!!

 

<오늘의 선곡>

·        Như Hoa Mùa Xuân

·        Một Năm Đã Qua & Tết Trong Tâm Hồn

·        Năm Qua Đã Làm Gì

·        Những Ngày Xuân Rực Rỡ

·        Ô Kìa Mùa Xuân Vui

 

<청취자 소통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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